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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알고 느끼고 기리자

By February 21, 2021March 1st, 2021No Comments

안녕하세요, 온디맨드코리아 시청자 여러분!

102년 전인 1919년 3월 1일, 한반도 곳곳에선 우리 조상들이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나라의 독립을 외쳤습니다. 외세의 침략과 탄압에도 꿋꿋하게 우리의 나라와 정신을 지키려는 그들의 노력과 숭고한 희생은, 그 후 이어진 수많은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건국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성별, 나이, 신분에 상관없이 나라를 사랑하는 누구나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던 그날, 삼일절을 기억하며, 오늘은 온디맨드코리아가 서비스하는 삼일절과 일제강점기 관련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잘 알고, 마음 깊이 느끼고, 진심을 다해 기리는 시간을 가져보시죠.

삼일절 제대로 알기 – 3.1 운동이란?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삼일절을 기리기 위해선 삼일절이 어떤 날인지, 왜 중요한지 알아야 하겠죠.  3.1 운동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께,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의 삼일절 특집 에피소드를 추천합니다.

3.1 운동의 준비부터 실행, 결과까지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과정을 시간의 선을 따라가며 이야기하는데요, 일제의 감시를 피해 시위를 준비하는 첩보 작전, 운이라고 할 수밖에 없던 여러 우연들 등 시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독립의 열망 테마로 꾸며진 안국역, 독립선언서를 인쇄했던 보성사 터, 만세운동이 있었던 탑골공원 등 3.1 운동의 주요 장소도 탐방합니다. 당시 만세운동을 탄압한 일제와 친일파들의 만행엔 분노가 치밀고, 3.1 운동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곳곳에 독립의 열망을 퍼뜨린 것을 보며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3.1절 특집 : 100년 전 기억을 기록하다 보러가기

삼일절의 만세 운동이 전국에 퍼져나갔고, 일제가 시민들을 총칼로 진압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3.1 운동 당시 안타깝게 희생된 생명은 얼마나 될까요? <3.1절 특집: 10년 전 기억을 기록하다>는 당시 목숨을 잃은 무명의 순국자를 찾아가는 다큐멘터리입니다.

1952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시기 대한민국 정부는 3.1 운동 피살자 명부를 작성합니다. 해방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정부 차원에서 독립운동 희생자를 파악한 것인데요. 명단에 오른 620명 중 300명은 다른 독립운동 공적으로 국가로부터 인정받았지만, 나머지 320명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큐멘터리는 이 320명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3.1 운동이 역사책 속 기록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보여 줍니다. 우리의 아픈 역사는 몇십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요.

아이들을 위한 3.1 운동 이야기

영재발굴단 보러가기

우리 역사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어떻게 할지 막막하시다면, 또래 친구를 통한 동기 부여부터 시작하시죠. <영재발굴단>이 소개한 11살 소년 김도현 군의 이야기에 주목해 보세요. 도현 군은 역사책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생활 주위의 역사를 찾는 데 열정을 쏟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생활 속 역사 유적에 대해서 대학생이 쓸 법한 수준 높고 꼼꼼한 기록을 남깁니다.

김도현 군은 특히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은데요, 고조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임을 알고 나서부터 독립운동과 일제강점기 역사에 대해 꾸준히 탐구하게 되었다네요. 고통의 역사를 스스로 탐구하고 기록하는 어린이 역사학자를 보며 우리 모두 그 시기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꾸러기 탐구 생활 보러가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역사 교육 콘텐츠를 찾으신다면, <꾸러기 탐구생활>이 준비한 삼일절 특집 에피소드를 추천합니다. 탐구대원 루미, 태원이 일제강점기와 독립운동에 대해 잘 알기 위한 현장 학습에 나서는데요. 부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선 우리 조상들이 겪은 탄압과 식민 지배의 실상을 배우고, 천안 독립기념관에선 일제의 폭압에 맞섰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돌아봅니다.

독립군부터 민족 자강과 비폭력 운동 등 비록 방법은 조금씩 달랐어도,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바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념관에 있는 사진 한 장, 유물 하나 모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밟고 있는 이 땅은 우리 민족의 피땀으로 지켜낸 것이다. 광복은 저절로 찾아오지 않았고, 지금의 자유는 그냥 얻어낸 것이 아니다.”

조상님 감사합니다 – 다양한 독립 운동

암살 보러가기

일제강점기와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 중 처음 소개할 작품은 <암살>입니다. <도둑들>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등 한국 대표 배우들이 출연, 1930년대 일제강점기 시대에 활동했던 독립군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그립니다. 극 중 캐릭터나 사건은 지어낸 이야기이지만, 당시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의 배경에 잘 심어서인지 사실감은 엄청납니다.

영화의 첫 부분부터 실존 인물인 김구 선생과 의열단 단장 김원봉이 등장해 영화에 ‘있을 법한 이야기’란 현실감과 설득력을 줍니다. 각 캐릭터에도 허구와 현실을 교묘하게 섞은 설정을 부여했죠. 그래서 독립군 암살단의 여성 저격수 안옥윤, 나 한 몸 살기 위해 동지를 배신한 염석진 등 다양한 캐릭터들은 정말 그 시대에 있을 법한 사람들 같습니다.

<암살>을 보며 일제의 총칼에 저항하다 스러진 수많은 독립군과, 나라를 위해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피와 땀으로 일궈낸 우리의 삶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다짐하게 됩니다.

말모이 보러가기

총칼을 든 독립운동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일제는 1930~40년대엔 조선의 정신을 말살하려는 야욕을 드러냈기 때문에, 우리말과 글이 어느 때보다 소중했습니다. 영화 <말모이>는 조선의 말도 글도 제대로 쓸 수 없는 1940년대 초, 우리말 사전을 편찬해 민족정신을 지키려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서울 바닥의 생계형 건달 판수는 우연한 사건으로 조선어학회를 이끄는 정한과 어학회 사람들과 만납니다. 문맹이었던 판수는 한글을 익히면서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구, 동료들과 함께 어학회의 사전 편찬을 돕습니다. 

<말모이>엔 무장 투쟁이나 눈에 띄는 저항은 없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숭고하고 위대한 독립운동이 있습니다. 우리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목숨도 바친 수많은 사람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절대 잊지 말자, 민족의 아픔

눈길 보러가기

일제의 지배는 1945년 끝났지만, 그 상처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선 그중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역사를 잊지 말자는 의미로, 두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눈길>은 일제강점기 말, 같은 동네의 동갑내기 소녀 종분과 영애의 이야기를 통해 위안부 문제와 전쟁이 여성에 가한 폭력을 기억합니다.

마음씨 착한 소녀 종분는 강제로 끌려가서, 도도하고 자존심 강한 영애는 일본 유학을 보내준다는 말에 속아서 중국 어느 지방의 일본군 부대로 보내집니다. 그곳에서 소녀들은 인간 이하로 취급받으며 온갖 고초를 겪습니다. 죽느니만도 못한 삶을 버텨낼 수 있을지, 이들은 과연 꿈에 그리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눈길>은 두 10대 배우의 연기, 섬세한 각본과 연출이 만들어낸 훌륭한 작품입니다. 지금도 역사 왜곡과 망언에 시달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들을 통해,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불편한 역사를 마주하고 생존자들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아이 캔 스피크 보러가기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는 온 동네를 휘저으며 끊임없이 민원을 넣는 도깨비 할매 ‘옥분’이 원칙주의 공무원 ‘민재’에게 영어를 배우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두 사람이 가까워지면서, 시장 한편에서 홀로 수선집을 운영하며 살아온 옥분의 과거가 드러나죠. 그리고 그가 필사적으로 영어를 배우려 했던 이유도 밝혀집니다. 

<아이 캔 스피크>는 세대와 성별, 삶의 경험을 뛰어넘은 우정 이야기를 전하면서, 역사적 과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을 떠오르게 합니다. 실제로 위안부 문제는 1990년 이후 생존자들의 증언이 쏟아지며 세상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옥분처럼 전쟁 중 인권을 유린당한 여성들은 사람들의 수군거림 때문에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했죠.

영화는 우리가 시대의 가장 큰 피해자인 위안부 피해 생존자들을 존중하며,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를 얻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지금까지 삼일절을 맞아 우리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작품들을 보시면 여러분께서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조상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온디맨드코리아는 다음에 더 재미있는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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