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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K 명작극장] 대배우 이병헌

By March 14, 2021March 22nd, 2021No Comments

안녕하세요, 온디맨드코리아 시청자 여러분!

온디맨드코리아의 명작 컬렉션, ODK 명작극장이 한국 드라마 명작, <올인>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방영 당시 평균 시청률 40%를 기록할 만큼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던 <올인>은 출연 배우, 드라마에 나온 소품, 드라마 촬영 장소까지 모두 화제가 될 정도였어요. 한국 드라마 역사를 새로 썼다고 할 만큼 훌륭한 작품을 온디맨드코리아 시청자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그 기념으로, 오늘은 <올인>으로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 ‘연기장인’ 이병헌의 작품들을 둘러보려 합니다. 이병헌은 데뷔 후 30년 동안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고 작품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진짜 ‘연기  장인’이라 할 수 있죠.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고, <지.아이.조> 시리즈와 <매그니피센트 7> 등으로 할리우드에서 한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온디맨드코리아에서 <올인>과 함께 이병헌의 깊고 넓은 연기 세계를 보여주는 대표 영화를 만나보세요. 최근작부터 거슬러 올라가며 대배우의 남다른 클래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국 대표 배우, 이병헌의 대표작 5편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은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여준다.”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한때 복싱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별볼일 없는 인생인 형 조하,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 동생 진태. <그것만이 내 세상>은 이보다 다를 수 없는 두 형제가 한 집에 살면서 형제애를 회복하는 이야기입니다. 소개글만 봐도 어떤 영화인지 눈에 그려지는 것 같죠. 하지만 <그것만이 내 세상>은 익숙한 이야기로도 관객의 심장을 움직이게 합니다.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든 가장 큰 힘은 배우들의 연기인데요. 진태 역 박정민, 형제의 어머니 역 윤여정 등 뛰어난 배우들이 많지만, 이 영화의 중심을 잡는 건 ‘조하’ 역 이병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하’는 우리 일상에서 가장 쉽게 볼 법한 인물입니다.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삶에 찌들 만큼 찌들었는데, 살아보려고 아등바등 애쓰죠. 피아노와 엄마만 아는 동생 진태를 짐처럼 느끼면서도 진태의 피아노 연주에서 과거의 상처를 치유받아요. 얼핏 보면 단순한 캐릭터를 이렇게도 보고, 저렇게도 해석할 수 있게 하는 건, 뻔한 캐릭터를 뻔하지 않게 연기한 이병헌의 힘일 겁니다. 작품의 질을 끌어올리는, 연기 장인의 내공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죠.

내부자들

“흡인력의 8할은 배우 이병헌이 완성한 ‘진격의 안상구’” (나원정, 매거진 M)

<내부자들>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정치인과 언론, 재벌, 그리고 다른 세력들의 음모, 배신을 그린 정치 드라마입니다.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남겼고, 흥행에 성공하며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이란 감독판까지 나왔죠. <내부자들>이 정치, 기업, 언론의 유착을 그린 대표 영화로 자리매김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겁니다. 스토리는 현실감 넘치고, 음악은 기억에 남을 만큼 강렬하죠. 조승우, 백윤식 등 명품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도 한몫합니다. 그 중심엔, 가장 강렬한 캐릭터인 정치깡패 ‘안상구’와 이를 완성한 이병헌이 있습니다.

안상구는 “뒷 공작이 판치는” 대한민국 정치드라마엔 꼭 등장하는 정치깡패라, 다른 작품의 비슷한 캐릭터와 차별화하는 게 큰 숙제였을 텐데요.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은, 우리가 아는 그 배우가 아닌 것 같습니다. 머리는 길고, 의상은 촌스러울 만큼 화려하고, 전라도 사투리는 매우 유창하죠. 젠틀하고 미소가 매력적인 이병헌 대신 캐릭터가 스크린 위에서 숨 쉬고 있어요. 완벽한 변신을 보여준 이병헌은 이 영화로 생애 최초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이병헌, 쉽고 착한 영화에 엣지를 더하다” (이지혜, 텐아시아)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왕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세력을 피하려다 병을 얻은 왕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광대 하선을 가짜 왕으로 내세우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립니다. 역사책에 적혀있던 한 줄에 바탕해 그려낸, 조선판 <왕자와 거지>라 할 수 있는데요. 가짜 왕이 궁궐에서 겪는 온갖 소동 덕분에 한바탕 웃다가도, 가짜 왕이 스스로 뜻을 세우고 나라와 백성을 아끼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얻고, 영화가 주는 명확한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게 되죠. 이만큼 쉽고 친절한 영화를 그저 그런 작품 이상으로 만든 건 배우들, 특히 1인 2역을 맡은 이병헌의 공이 큽니다.

이병헌은 영화에서 난폭하고 신경질적인 왕 광해와 마음이 따뜻한 광대 하선을 모두 연기했습니다. 그냥 1인 2역인 것도 어려운데, 광해, 하선, 광해를 흉내 내는 하선, 점차 왕이 되어가는 하선까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연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병헌 매직은 여기서도 빛을 발합니다. 표정, 눈빛, 동작만으로 같은데 다른 인물을 꼭 맞게 표현하기 때문에, 이병헌이 어떤 모습으로든 등장하는 장면마다 놀라게 됩니다.

달콤한 인생

“이병헌을 위한 영화. 이병헌이 다 한 영화” (네이버 j346****)

<달콤한 인생>은 보스의 애인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은 선우가 한순간의 선택 때문에 자신이 믿고 따랐던 보스와 그의 조직 모두에 배신당하고 전쟁을 벌인다는 내용인데요. 느와르 영화는 내용은 단순하지만 작품 전체에 스민 긴장감과 비장함이 매력이죠. 한국 영화 최고의 스타일 장인인 김지운 감독의 연출과 이병헌, 김영철, 황정민의 연기를 더해 놓으니, 가히 한국 영화 역사상 최고의 느와르 영화가 탄생했습니다. “나한테 왜 그랬어요?”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등등 수많은 명대사가 지금까지 유행어로 남아 있죠.

이병헌은 <달콤한 인생>의 선우를 자신의 인생 캐릭터로 꼽습니다. 잔인하고 냉정한 조직폭력배가 아주 잠깐 인간성을 보였다는 이유로 바닥으로 추락할 때 그가 어떤 심정일지 짐작조차 하기 어려운데, 그 복잡한 심리를 이병헌은 연기로 제대로 보여줍니다. 게다가 이병헌이 등장하는 모든 장면이 스타일리시합니다. 연기 잘하는 배우가 영화 안에서 얼마나 더 멋질 수 있을까요? 이 영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인

“지금 나는 내 모든 것을 걸고 한 사람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병헌이 영화를 통해 수많은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건, <올인>의 성공 덕분이었습니다. 카지노 세계를 배경으로 한 사랑과 복수의 이야기에서, 이병헌은 주인공 인하를 맡아 밑바닥에서 정상까지 치고 올라가는 한 남자의 처절한 성공과 오랜 연인과의 절절한 사랑을 완벽하게 그려냈습니다.

<올인>은 2003년 첫 방영 땐 너무나 파격적이라 평가받았습니다. 공중파 드라마인데 도박과 범죄를 소재로 했고, 엄청난 제작비를 들여 미국과 제주도에서 촬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묵직한 이야기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 이를 소화한 배우들의 열연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무엇보다도, <올인>의 대성공에는 드라마의 처음이자 끝, 이병헌의 연기가 있었습니다. 이병헌은 이 작품으로 대작 드라마 하나를 이끌 수 있는 명실상부한 슈퍼스타임을 증명했죠. 완벽한 연기로 그의 존재를 증명한 <올인>이 있어서, <아이리스>나 <미스터 선샤인> 등 이병헌의 다음 드라마들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을 겁니다.

지금까지 온디맨드코리아 속 이병헌의 대표작을 만나봤습니다. 어떠신가요? 오랜 시간 동안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똑같은 모습은 하나도 없고 매번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는, 그 쉽지 않은 일을 해내니까요.

온디맨드코리아가 서비스하는 이병헌의 작품은 추천드린 5편 외에도 많습니다. 그의 깊고 넓은 작품 세계를 더 탐구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다양한 작품도 감상해 보세요.

온디맨드코리아는 다음에 더 재미있는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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